날짜 : 1991년 1월 6일
제목 : 새해를 살아가는 마음의 자세
성구 : 고전 2 : 9 - 12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살아가는 마음
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새해는 잘했든 잘못했든 지난 과거 1년을 마음에
서 청산하고 새 소망을 가져 다가올 1년을 계획하
고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우리에게 복되
고 유익 된 것입니다. 그런데 새해를 바라볼 때 그
새해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 것을 우리는 마음속에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
의 자세는 마치 새해라는 건물을 짓는데 기초를 놓
는 것과 같습니다. 그 기초를 잘못 놓으면 새해라
는 건물 자체가 잘못 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
리는 하나님이 말씀을 가르치는 진리의 말씀을 따
라서 우리 새해를 설계하고 새해의 기초를 놓고 영
광스럽고 승리에 꽉 들어찬 새해를 만들어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 새해를 살아가
는 마음의 자세를 함께 정비해 봅시다.
첫째로 새해에는 우리의 마음속에 넘치는 기도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 이루어지
리다' 이와 같은 소원을 가지고 새해를 살아야 되
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늘에서 우리 인생에 살아가는
모든 길에 뜻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여러
분 일생을 살아갈 때 더구나 이 한 해를 새롭게 살
아가는 길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뜻이 이미 결정되
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는 `뜻이 하늘에
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다' 이렇게 기
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하신 뜻을 우리가 수용할
수 있도록 우리 마음이 깨어지고 하나님의 뜻을 찾
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1년 동안 나의
삶의 전 과정을 예비하시고 계신 것은 성경이 분명
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에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
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
각치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
나님께서는 우리 일생을 예비하시는데 1991년 한
해를 예비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아버지는 미리 아
시는 고로 미리 정해 놓으시고 예비해 놓으신 것입
니다.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것을 제쳐놓고 우리
가 새로 예비하려고 할 때 하나님의 예비하신 것과
우리가 예비한 것이 상충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그대로 받
아들이고 믿고 그 가운데서 행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여러분의 생애에 관심을
가지시고 예비하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보세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셨습
니다. 깨어진 몸과 흘리신 피를 예비하셔서 우리의
죄를 구원하고 구원의 길을 열어 놓았지요. 그 길
이외에 다른 길을 만들려고 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 하늘과 새 땅
과 새 예루살렘 천국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나
님이 예비한 것 이외에 다른 것을 예비하려고 할
때는 그는 비참하게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 일생을 모두다 자상스럽게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6절에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
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알파라는 것은 헬라 언어에 알
파벳의 처음이요 오메가는 끝입니다. 내가 처음이
요 끝이요 시작과 끝이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
머니 뱃속에서 응아하고 빨간 주먹을 쥐고서 발버
둥을 치면서 태어나던 그 때부터 우리 생이 종단될
때까지 그 때의 모든 것을 이미 다 하나님 앞에 손
위에 얹어놓고 있는 것입니다. 알파 하면 벌써 오
메가 까지 아버지는 다 예비해 놓고 있는 것입니다.
시작하면 벌써 나는 끝이라 하나님 속에는 우리 일
생이 손바닥 위에 앉혀 놓은 것처럼 다 환하게 보
도록 정해 놓은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것이
너무 감동스러워 시편 기자는 시편 139편 16절에 `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 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 하나
님께서는 우리 형질이 어머니 뱃속에 이루어지기
전에 이미 우리를 환하게 보셨습니다. 내가 태어나
서 하루가 되기 전에 벌써 일생이 하나님의 책에
다 기록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생애 전체를 하나님께
서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
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
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일생은 그리스도 예
수 안에서 하나님이 정해 놓았으므로 우리가 이 1
년을 살 동안에 내가 내 길을 걸어가려고 하지 말
고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그 길, 이루어 놓으
신 그 뜻을 우리가 알아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러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까요? 하나님의 정하신 뜻이 있음을 우리가 마음속
에 확실히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한
뜻이 있고 하나님이 정할 길이 있다는 것을 알 때
그 뜻과 그 길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
하고 하나님의 예비한 길을 모를 때는 내가 스스로
길을 개척하려고 합니다. 내가 인간의 수단과 방법
으로 길을 열려고 하기 때문에 수없이 고난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이 가야 될 길을 하나님은 이미 예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마음속에 수용하고 받아들여야만 되는 것입니
다. 그리고 난 다음에는 매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길을 이끌어 주시도록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서 3장 5절로 6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
호와를 의뢰하고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
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지혜나 명철
을 의지해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하면 실패합
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엎드려서 범사에 기도하고 `
하나님이여 이 장면에서 하나님의 예비한 뜻을 보
여 주시고 길을 보여 주시옵소서' 할 때 성경은 말
씀하기를 범사에 그를 인정하면 하나님의 우리 길
을 지도하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시편 37편 5절로 6절에도 `너희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
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라'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을 살면서 우리
의 의가 빛같이 나타나고 네 공의가 정오의 빛같이
나타낼 길을 주님께서는 예비하고 있습니다. 그러
므로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고 기도하면 저를 의지
하면 저가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이루어 주시겠다
고 성경은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
서는 우리에게 지혜와 깨달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길을 보여 주십니다. 우리 인간의 지혜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든지 읽든지 그리고 우
리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리면 갑자기 내 마
음속에 하나님의 지혜가 오십니다. 그리고 또 하나
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깨달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지혜로워지고 내 마음에 갑자기 전에 모
르던 것이 알아지고 깨달아지면 하나님은 그를 통
해서 하나님의 뜻과 길을 보여 주시고 계신 것입니
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마음의 소
원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과 길을 보여 주시는 것입
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
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
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한 것입니
다. 우리 하나님은 구만리장천 멀리 계시지 않습니
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이후로는 그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막힌 담이 무너지
고 휘장도 찢어지고 이제 하나님과 우리는 이산 가
족이 아니라 합친 가족이요 하나님이 우리 안에 우
리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새해에도 우리 안에서 행하
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은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우리 마음의 소원의
형태로 일으켜주겠다. 이러므로 기도할 때 우리 마
음속에 뜨거운 구름 기둥과 불기둥 같은 소원이 일
어나고 그 소원을 통해서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보
여 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
나님은 환경의 가르침을 통해서 우리를 이끌어 주
십니다. 환경이 우리에게 불가항력적으로 다가와서
우리를 밀어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 인간의 힘으
로 안됩니다. 불가항력적인 환경의 손길이 와서 나
를 이끌어 갈 때 우리는 그 환경의 손길을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환경의 손길을 통해
서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또 그렇
지 않으면 초자연적인 계시를 통해서 꿈을 통하든
지 환경을 통하든지 기도할 때 음성을 통하든지 이
런 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정하신 뜻과
길을 보여 주실 때도 있습니다. 이러므로 새해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길과 그 뜻을 찾아서 하나님 예비
하신 그 길을 걸어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새해에는 충실한 청지기가 되어서
살아야만 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분명히 알
아볼 때 하나님은 창조주요 우리는 피조물입니다.
지음을 받은 자가 자기를 지은 자와 동등할 수는
절대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음을 받은 우리가 지
은 자 되신 하나님께 취할 태도는 겸허하게 낮아지
며 순종하고 창조주를 섬겨야 하는 것은 마땅한 것
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주인이요 우리를 종'이라고 했
습니다. 종이 가진 것만이 주인 것이 아니라 종은
그 자체가 주인의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가진
것만이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 우리 자체의 생명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서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
은 주인을 받들고 주인의 명령에 순복하고 주인이
원하는 것을 행해야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인 것입니
다.
그리고 성경에는 `우리 하나님이 아버지요 우리
는 그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아버지를 공경
하고 순종하며 섬겨야 진실한 자녀인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 계명 중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고 했는데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 시면 우리
가 공경하고 순종하고 섬겨야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우리의 관계를 기초로 해서 우리 하
나님께서 맡겨 주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 것인가를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될 것입니다.
우리는 1년 동안 하나님께서 365일이란 시간을 주
었으므로 이 시간을 하나님께로부터 맡았으므로 하
나님 앞에서 맡은 바 된 피조물로서 종으로서 아들
로서 우리는 청지기 노릇을 단단히 해야 되는 것입
니다. 시간은 하나님의 것인즉 그 중에 하나님은
엿새 동안 일하고 이레 째는 쉬고 하나님을 섬기라
고 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 법을 무시하
고 청지기 노릇을 하지 않고 약탈자의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진실로 새해에는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신 날 수 대로
엿새 동안은 열심히 일하고 이레 째는 모든 일을
그치고 쉬고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루
를 사는 그러한 순종하는 올바른 청지기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날이 자기 것이라고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권한이 없습니다. 시간을 자기 마
음대로 사용하는 사람마다 나중에 하나님 앞에 가
서 그 책임을 추궁 당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는 물질에 올바른 청지기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는 모든 물질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
입니다. 해와 달과 별, 그리고 공중의 공기, 물, 우
리가 사는 땅,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에너지가
다 하나님의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만드는 재활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물
질에 대한 청지기 노릇을 충실히 해야 되는데 우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벌써 그 때부터 물질에 대
한 청지기 노릇을 충실히 했습니다. 또한 사람은
말하기를 `십일조는 율법의 잔재이기 때문에 은혜
시대에는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으므로 십일조를
드릴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율법이
오기 430년 전에 그가 전쟁에 나가 이기고 돌아와
서 그를 축복하러 온 살렘 왕 앞에서 십일조를 드
렸습니다.
창세기 14장 18절로 20절에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
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라함에게 축
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 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
나님이여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너희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
지로다 하매 아브라함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보십시오. 율법이 오기 430
년 전에 이미 아브라함은 물질의 청지기 노릇을 올
바르게 했었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자기가 얻은 것 중에 십분 지 일을 고스란히 드렸
습니다. 아브라함의 손자인 야곱이 고향을 떠나 외
삼촌 집에 가다가 산에서 돌을 베개하고 자다가 하
나님의 계시를 받고 그 다음 그는 창세기 28장 20
절로 22절에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
시 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
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
아가게 하시오 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 이다 하였더
라' 그러므로 이미 그들은 성경에 기록하기도 전에
아브라함으로부터 구전되어 온 하나님의 명령을 받
들어서 물질에 대한 청지기 노릇을 반드시 하겠다
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이나 모든 믿음의 선조들이 하나님 앞에 복을
받아 물질적으로 궁핍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
니다. 왜냐하면 물질의 올바른 청지기 노릇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마음 놓고 물질을 맡깁니다. 그러
나 하나님의 물질을 도적질하면 바로 주인이 도적
질하는 사람을 청지기로 그대로 남겨 놓을 일은 만
무한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새해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물질을 착실하게 청지기 노릇 하는 여러분
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의 삶의 청지기가 되어야 하는 것입
니다. 우리의 삶 그 자체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
나님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절로 20절에 `너희 몸은 너희
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
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 너희가 너희 것이 아니
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여러분과 저는 이미 하나
님께서 값을 주고 사셨습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
에서 그 몸을 찢고 피를 흘리셔서 대가를 지불하고
사시고 소유권의 증명으로서 성령을 우리에게 인
치셔서 성령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우리가 하나님
의 소유된 백성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몸과 이 삶을 마음대로 사
용할 수가 없습니다. 이 몸과 우리의 삶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
다. 세상을 따라서 살아서는 안됩니다. 마귀를 따라
살아서는 안됩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
을 위해서 주의 뜻을 좇아 살아서 우리의 삶의 청
지기 노릇을 올바르게 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이러
므로 새해에는 여러분이 시간과 물질과 여러분의
삶에 정직하고 착실하고 충성스럽고 올바른 청지기
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우리 새해에는 영적 성장을 위하여 힘써
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영적 자아와 육적인 자아가 한 몸에 살면
서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영이 이끄는 나는 영적
인 자아고 혼과 육이 이끄는 나는 육적인 자아인
것입니다.
로마서 8장 5절로 8절에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
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
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
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혼적인 생각, 육신의 생각을 가지고서 육신의 정욕
과 안목의 정욕과 이 세상 자랑을 좇아 살고 세상
의 풍속대로 세상이 가는 대로 살면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결국에는 저버림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러므로 우리는 혼적인, 육적인 삶을 살지 말고 우
리의 영을 좇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
은 예수를 믿고 거듭나게 되고 이 영이 이끄는 사
람이 되기 위해서는 영이 성장해야 되는 것입니다.
영이 성장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 육
신이 양식을 먹어야 몸이 살아가는 것처럼 영적으
로 양식을 먹어야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이 떡
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양식을 먹어야 됩니다. 여러분께서 매일매일 세 끼
먹는 것처럼 매일매일 하나님 말씀을 듣고 상고하
고 묵상함으로 우리의 영이 말씀을 통해서 자라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매일 구약과
신약 한 장 이상씩 두 장을 읽어야 여러분의 신앙
이 자랄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그렇게 결
심을 하고 영을 굶주려 놓아서 예수 믿고 난 다음
난쟁이가 되어서 자라지 못하고 그대로 있는 비참
한 형태에 머물지 말길 바랍니다.
또 영은 호흡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숨쉬지 않고 사는 사람 있습니까? 이처럼 우리는
영적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데 영적 호흡은 기도입
니다.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정해 놓고 또 시시 때
때로 시간마다 순간마다 일하며 걸어가며 생활하면
서 주님을 감사하고 찬미하는 기도의 호흡을 계속
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가 없는 사람 치고 그 영
혼이 살아남지 못합니다. 기도가 등한시되는 사람
은 영혼이 병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영적인 운동을 해야 되요. 사람이 운동
을 안 하면 몸이 비대해지거나 병듭니다. 우리는
영적인 운동은 전도와 봉사입니다. 시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심히 전도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우
리가 몸 드려 봉사하게 될 때 우리의 영이 자라게
되는 것이요, 그리고 영적인 삶을 영위하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고 이 땅에 살면서
영의 삶이란 의와 거룩함을 좇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생활에 의를 찾고 추하고 방탕을
저버리고 거룩한 삶을 찾아서 나갈 때 우리의 영은
자라고 우리 주 예수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
니다. 이러므로 새해에는 여러분 우리가 영의 성장
을 위해서 노력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너무나
많은 시간을 혼과 육을 따라서 삽니다. 이것은 썩
어질 것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썩을 양식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썩지 않고 영원히
있을 양식을 위해서 일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먹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봉사하며 의와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이 세상에
서 끊임없이 투쟁해서 우리의 육의 사람을 십자가
에 못박아 버리고 영의 사람이 성장하고 장성하는
신앙 생활을 해야 될 것입니다.

넷째로 , 새해에는 사랑을 실천하는 해를 살아야
되겠습니다.
사랑이란 뭡니까? 사랑이란 받는 것이 아니고 주
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받다 보니까 사
랑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버지께
받고 어머니께 받고 또 형제에게서 받고 선생님에
게 받고 심지어 십자가 앞에 나와서 하나님께 전적
인 은혜를 받아서 구원을 받고 나니까 사랑은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주셨으니' 이
러므로 사랑은 주어야 되요. 주기 위해서는 내가
희생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희생하지 않고
남에게 줄 수 없습니다. 이러므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려면 남편의 희생이 따르고 부인이 남편을
사랑하려면 희생이 따릅니다. 부모가 자식 사랑하
기 위해서 얼마나 희생하는지 압니까? 나라와 민족
을 사랑하기 위해서도 희생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것은 방종이 아닙니다. 여러분,
사랑은 의가 기초가 된 것에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
다. 아무리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 해도 자식이
물건을 훔쳐왔는데도 “오냐, 내 새끼 잘 한다.”고
끌어안으면 그로 말미암아 그 자식 버리는 것입니
다.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불법입니다. 자식을 사
랑하면 자식이 물건을 훔쳐오면 그의 종아리가 피
가 나도록 때리고 그 다음 그 자식과 함께 그 물건
을 가지고 가서 돌이켜 주는 이것이 참 사랑인 것
입니다. 어느 때 기독교 단체가 아프리카에서 공산
게릴라들에게 돈을 대 준 적이 있습니다. 소위 기
독교 단체가 게릴라전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죽
이고 있는 게릴라 단체에 원조금으로 돈을 주었습
니다. 이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이것은 기독교가 아
닙니다. 이것은 불의요 불법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이라는 것은 불의나 불법을 조장하는
것이 사랑은 아닙니다. 사랑은 의의 바탕 위에 서
서 희생적으로 도와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실제적
으로 사랑을 어떻게 할까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서는 우리가 먼저 중보의 기도를 통해서 사랑을 해
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늘 우리 자신만을 위해서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했는데 새해는 사랑을 실
천하기 위해서 우리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고 교회
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중보의 기
도를 하는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기도를 해 주
는 것 힘듭니다. 자기를 위해서 하는 기도도 힘드
는데 남을 위해서 땀을 흘려가며 기도해 주는 것
보통 힘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얼마나 큰
힘이 있는 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손은 세계를 움직이기 때
문인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러분 중보의 기도
를 해 줌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나를 위
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할 때 그래서 이
웃을 위해서 기도할 때 이웃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
랑하는 우리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제
마음으로 여러분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마음으
로 고통 당하는 자와 짐을 나누어집니다. 세상은
얼마나 무관심한지 몰인정하고 무정하고 이기주의
가 편만한 삶을 살고 잇습니다. 우리는 해방 이후
물질적으로 나무 가난했기 때문에 어찌하든지 물질
적으로 잘 살아야 되겠다고 해서 무섭게 경쟁하고
무섭게 뛰었습니다. 그래서 앞만 보고 뛰고 옆의
사람이 쓰러지든 넘어지든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
다. 이와 같은 경쟁 사회에서 물질 성취를 위해서
만 뛰다 보니 무서운 이기주의적인 개인과 민족이
되고 만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민족처럼 이기주의
적이고 개인주의적이고 탐욕주의 적인 민족이 있을
까 하는 정도인 것입니다. 이래서 나만 잘 살면 되
니까 그저 남의 것 빼앗고 강도하고 칼로 찔러 죽
이고 인신매매하고 강간하고 그저 나마 행복하면
된다는 이런 완전히 퇴폐적인 불법적인 불륜, 부도
덕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 우리는 마
음을 고쳐먹고 이제는 가는 발걸음을 멈추고 내 이
웃에 있는 사람들과 손과 손을 마주잡고 마음을 주
며 살아가는 사랑의 실천 운동이 일어나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무정하게 대하지 말고 정을 나누어주며
그리고 남을 살려 주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 각박한 세상에 소외되고 고통 당하는 사람이 얼
마나 많습니까? 내가 관심을 기울이고 따뜻한 말
한 마디라도 해주고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서 등허
리를 한번 두드려 주고 손이라도 만져주고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해 주는 이것도 사랑인 것입니다.
그것은 안 하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
리가 서로서로 관심을 가져주고 서로서로 사랑해주
고 격려해주고 위로해 주고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사는 이러한 사회가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는 것
입니다. 그뿐 아니라 나아가서 몸과 물질과 수고를
통하여 나눔과 도움을 베풀어야 되는 것입니다. 옷
많은 사람은 옷 없는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돈이 많
은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과 나누어 가지고 못 먹
는 사람을 위해서 먹는 사람이 같이 음식을 나누어
주고 생활을 나누어주고 나눔을 갖는 것이 참으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자기에게 손해가 오지요. 희생
이 따르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이 사랑할 수 없습
니다. 그러므로 아깝지만 그것을 희생해서 그래서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도와주는 이러한 사랑의 실
천 운동이 우리 한국 사회에 일어나야만 됩니다.
이 사랑의 실천 운동이 없이 오늘 그대로 여러분
지방 자치제 운동을 한다고 들어가서 지방마다 갈
라지고 계층마다 갈라지고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면
나라는 박살이 나고 마는 것입니다. 사랑의 운동
이외에는 이 나라를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구출할
길은 없습니다. 정치적으로도 사랑의 운동을 노사
간에도 사랑과 대화를 통하여 이웃과 이웃, 지방과
지방, 계층과 계층이 모두다 서로 사랑의 운동을
일으켜야 이 나라가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나라는 갈기갈기 찢겨져서 서로 패배하
고 말 것입니다.
성경에는 `집마다 나누이면 망하고 나라가 나누
이면 망한다'고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금년에는 우리가 조그마한 우리 생활부
터 시작해서 우리의 가정에서 우리 직장에서 우리
의 사업장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이 다 되시
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새해라는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마음의 준
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이 지나가는 시간을 붙잡
아 유익 되게 사용하고 보낼 수가 있습니다. 마음
에 아무런 준비가 없이 막연히 삶을 사는 자에게는
새해는 아무 의미 없이 다가왔다가 아무 것도 남겨
놓지 못하고 허송하여 지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오
늘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가 마음에 이와 같은 준비
를 하고 하나님 앞에 설 때 다가오는 새해를 위대
한 창조와 축복으로 채워서 설 수 있게 될 것입니
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아제
우리는 새해 속에 들어왔습니다. 새해라는 거대한
물결이 우리 옆을 끊임없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새해를 우리가 유익 되고 가치 있게 사용하고 영광
으로 가득 실어서 보내기 위해서는 내 아버지여 매
일매일 우리를 위해서 자상스럽게 모든 것을 예비
하시고 준비하시고 길을 정하시고 뜻을 정해 놓으
신 우리 아버지의 뜻과 길을 알고 가게 도와 주시
옵소서. 내 뜻 내 길대로 가지 말고 아버지의 뜻,
아버지의 길로 가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하고 아
버지의 뜻과 길을 찾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 주시옵
소서. 새해에는 우리 아버지여, 정말 착실한 청지기
가 되어서 시간도 물질도 내 인생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가 잘 다스리게 도와 주옵시고 새해에는
우리 속 사람이 자라게 도와주시고 겉 사람을 십자
가에 못박게 해 주옵소서. 육의 사람을 못박고 영
의 사람이 자라나며 우리 하나님 앞에 큰 영광을
돌리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아버지여 새해에는 가
정으로부터 시작해서 서로서로 양보하고 서로서로
사랑하는 사랑의 실천 운동이 일어나게 도와 주시
옵소서. 기도로서 사랑하고 마음을 서로 줌으로 사
랑하고 물질과 생활을 나눔으로 사랑하고 사랑의
실천 운동이 우리 가정에서부터 한국 방방 곳곳에
일어나게 도와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