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4.5
제목 : 관계와 책임과 의무
성구 : 요 15:1-8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관계와 책임과 의무'라는 제목
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모든 인간사는 서로 서로의
관계 속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입
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있는가 하면, 부부의 관계, 형
제 관계, 이웃과의 관계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관계의 얽힘 속에서 이 사회가 형성되고 발전되어 가고 있
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관계 중에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관계가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
간과의 관계가 두절됨으로 인하여 이 세상은 죄악이 꽉 들
어차고 미움과 질병과 저주와 슬픔과 죽음과 불행이 횡행
하는 절망적인 처소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와같은
절망에서 인류를 구원하사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다시
정립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이 세상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
도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갈라놓은 죄악을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올라가셔서 몸
을 찢고 피를 흘리시고 고난을 당하시므로 말미암아 우리
의 모든 죄악을 다 청산하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를
막아놓은 죄악의 담을 친히 그 몸으로 헐어버리시고 청산
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에 와서 우리는 누구든
지 자기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믿고 나오
면 하나님과 우리 관계의 막힌 담이 무너지고 정상적인 관
계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
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과 우리들의 가장 정상
적인 관계는 어떠한 것인가 이것을 규명해 보고자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그 관계 속에 서서 우리의 위치를 올바르
게 알고 하나님과 함께 인생을 동행해야 될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
계인 것입니다. 우리가 우연히 아메바에서 발생해서 장성
하여 사람이 된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친히
지으신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
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사람을
짓되 남녀를 지어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도
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인간 자
체가 자기를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소
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를 지으셨습니다. 그리
고 또 저희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죄악 가운데 빠졌을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몸 찢고 피를
흘려 값 주고 우리를 사 주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를 지
으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요, 또 우리를 값 주고 사
셨으니 이중으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기의 운명과 자기 존재의 주인이 아닙니다. 오늘
날 사람들이 참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은 자기 인생의 주인
이 자기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운명의 주인이 자
기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거대한 잘못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의 주인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운명과 미래도 하나님이 소유하고 계시고 하나님이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인은 자기 소유물을 가지고
마음대로 할 권한이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의 소
유물이기 때문에 여러분을 가지고 하나님은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에게 원하는 대로
직분도 주시고 직장도 주시고 우리의 생활환경을 지배하시
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주인이기 때문에 우리에 대
한 책임을 지십니다. 여러분 주인이 자기의 소유물에 대해
서 책임을 지지 아니하면 누가 책임을 지겠습니까? 하나님
께서는 자기의 소유된 백성들에 대해서 전적인 책임을 걸
머지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소유가 된 우리들은 주
인이 되신 하나님께 절대적인 복종을 하고 섬겨야 됩니다.
이러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물로써 하나님께 절대 복종하고 하나
님을 우리 일생에 섬기고 살아야 될 이와같은 관계가 성립
되어 있습니다. 이 관계를 무시하고 살 때 하나님과 우리
의 관계는 껄끄러워지고 그리고 하나님과 손잡고 함께 나
아갈 수가 없습니다.

둘째로, 성경에는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요 우리는 양이
라는 이런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
함이 없으리로다 저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고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
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
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은 주
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
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
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진실로 나의 평생에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고 말씀
하므로 목자와 양의 관계에 대해서 소상하게 설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양이 목자를 소유한 것이 아니라 목자가
양을 소유한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시므로 목자는 양을 기르고 돌
볼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양이 잘못 먹고 못 마시고 병들어 있으면 목자가
실력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목자가 실력이 있으면 자기
가 기르는 양을 잘 먹이고 잘 마시게 하고 잘 돌보아 주어
서 양이 살찌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께서 무능력
한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늘과 땅과 세계와 그 가운데 모
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당신의 양을 돌볼 줄
알고 지킬 줄 알고 먹일 줄 알고 인도할 줄 아시는 하나님
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면 우리는 우리의 목
자이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절대로 따라가야만 하는 것입니
다. 목자가 양을 아무리 이끌어가도 양이 곁길로 자꾸 나
가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절대로 신뢰하고
하나님을 따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은 목자가 필
요하면 언제고 목자가 원할 때 털을 주고 그리고 젖을 짜
주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양으로 기르시며 하나님 아버
지가 원하시면 우리의 시간도 내어놓고, 물질도 내어놓고,
우리의 몸을 드려서 하나님을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우리는 우리의 소유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소유한 양들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목자를 모
시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0장 11절로 12절에 친히 말씀하기
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자기 양을 위하여 목숨
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므
로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
고 또 헤치느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좋
은 목자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친히 십자
가에 올라가서 우리의 죄와 불의, 추악, 저주, 절망을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값 주고 우리를 사 주
셨습니다. 그 목자께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오늘날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내가 결코 너희
를 떠나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말
씀하신 것입니다. '볼찌어다 세상 끝 날까지 내가 항상 너
희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
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선한 목자요 우리 하
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좋은 목자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자가 양을 돌봄은 마치 부모가 자식을 돌봄과 한가지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오늘 이 시간 목자와 양의 관
계에 있는 것을 알고 여러분의 모든 일생을 목자에게 내어
맡기고 신뢰하고 따라가게 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
니다.

셋째로, 성경은 하나님과 우리 관계를 종과 주인의 관계
로 규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종은 주인의 소유물입
니다. 오늘날 현대 사회에 와서는 주인과 종의 관계가 없
습니다. 그러나 옛날에 종은 이 세상에 좋은 주인에게 팔
려간 소유물입니다. 제가 산토 도밍고에 가보니까 산토 도
밍고에 있는 인구의 대다수가 아프리카에서 팔려온 종들이
었습니다. 일단 종으로 팔리면 완전히 주인의 소유물이 되
어서 주인이 그 종을 소유하고 다른 사람에게 값 주고 팔
기도 하고 사기도 하는 것입니다. 정말 현대 우리의 생각
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그 노예 제도이지만 옛날엔 그것이
성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주인의 절대 소유물이고 그
러므로 주인은 종을 먹이고 입히고 돌볼 책임이 있고 또
종은 주인을 위하여 살며 주인이 시키는 일을 행하고 종은
아무 것도 자기의 소유가 없습니다. 종은 자기가 가지는
것은 모두 다 주인의 것입니다. 자기가 아내를 얻어도 주
인의 것입니다. 자식을 낳아도 주인의 것입니다. 자기가 소
유한 일체의 것은 주인의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를 종과 주인의 관계로 성경은 종종 규정하고 있는 것입니
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 전체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
러나 우리 주인 되신 하나님은 악한 주인이 아닙니다. 너
무나 좋은 주인인 것입니다. 우리의 부모보다 더 좋은 주
인인 것입니다. 성경 시편 27편 10절은 말하기를 "내 부모
는 나를 버릴지라도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신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몸을 찢고 피를 흘
려서 그 자식의 생명을 대속하겠습니까? 우리의 주인은 정
말 좋은 주인인 것입니다. 이 주인이 어찌 우리를 돌보아
주지 않겠습니까? 우리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살까를 돌보아 주지 못하는 주인이
겠습니까? 우리의 주인은 하늘을 지으시고 땅을 지으시고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신 주인인 것입니다. 이 주
인께서 여러분과 나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머리털조차 다
세신 바 되고 있는 것입니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
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주인 앞에서 우리 전
체를 내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주인을 위하여
살며 주인이 시키시는 일을 행하며 우리의 모든 존재를 다
주인의 손에 내어 맡겨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주인 앞에
서 내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와같은 종과 주인의 자
세를 우리 마음속에 취해야 우리의 참된 신앙생활이 되는
것입니다.

네번째,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라
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남편은 머리요 아내는
수족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머리와 몸이 분
리되어 있으면 그것은 죽은 사람이지 산 사람이 아닌 것입
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머리요 우리는 그의 수족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요 우리는 그의 수족입
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하나님과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
고 생각하면 대단한 오해인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떨어
져 있으면 그것은 비이상적인 가정이요 비정상적인 가정이
요 혹은 파괴된 가정인 것입니다. 정상적인 가정은 남편과
아내가 함께 삽니다. 이처럼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의 남편
이요 우리가 하나님의 아내라면 하나님과 우리는 항상 함
께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만리 장천 멀리 계시
지 않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도 우리들 속에
성령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영이 우리 속에 친히 들어와서
함께 계신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 속에 하나님
의 영이 들어와서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요한
복음 14장 10절에 말씀하기를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
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3절에 "내가 아버
지와 함께 와서 너희와 거처를 같이 하리라"고 말씀을 하
셨습니다.
이러므로 오늘 이시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거처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우린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하나님
은 우리를 보시고, 우리는 하나님을 손으로 만질 수 없지
만 하나님은 그 영으로 우리를 품에 품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
들이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눈에는 안 보이고 귀에는 음성이 직접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지 않아도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감싸고 있고 우리 안
에 들어와서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수족이 머리
에 절대 복종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절대 복
종하는 삶을 살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남편
은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과 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5장 29절로 30절에 보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
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의 몸의
지체이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여러
분 우리를 양육하여 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고 우리
를 보양하여 주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를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생활태도가 완전히 틀린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나의 노력과 나의 수
단과 나의 방법으로 인위적으로 인간의 생활을 살아야 되
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를 믿는 사람은 우리의 남편
되신 하나님께 우리 모든 것을 맡겨버리므로 남편이 우리
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남편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지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양육하시고 보양하
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극한 사랑으로 사
랑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입으로 말하는
사랑이 아니라 증명된 사랑인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확증한 것
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주시고 그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몸 찢고 피를 흘려서까지 값 주
고 우리를 사실 때에 이 이상의 그 사랑을 우리가 어디서
구할 수 있는 것입니까? 친구를 위해서 그 목숨을 버리면
이에 더한 사랑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최
고의 사랑으로 그것도 말만의 사랑이 아닌 증명된 사랑으
로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을 사랑하고 게신 것입니다. 그
러므로 이 사랑하는 하나님을 남편처럼 믿고서 전폭적으로
내어 맡기고 순종하고 섬기며 살아야 된 것입니다.
성경에는 에베소서 5장 33절에 "아내는 그 남편을 경외
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을 제일로
삼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경외하며 섬기고 순종하고 따라갈
때 하나님은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고 돌보는 것처럼 오늘
날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감싸고 우리를 돌보며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고 성경은 그렇게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
다.

다섯째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포도나
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
라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지 아니하면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주어다가 불에 던져 버리고 만다"고 말했습니다. 그
러나 가지가 나무 안에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가만히 나무를 보세요. 나무가
가지를 붙잡고 있느냐, 가지가 나무를 붙잡고 있느냐 물어
보십시오. 가지가 나무를 붙잡고 있는 법은 없습니다. 나무
가 가지를 지탱하는 것입니다. 나무가 가지를 붙잡고 가지
를 지탱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과 나의 신앙생활은 우리가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지탱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
러분과 내가 예수님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나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 요한복음 10장
29절은 말씀하기를 "너희를 내게 주신 이는 만유보다 크시
매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여
러분이 예수님을 믿었을 때에 예수께서 여러분을 붙잡고
여러분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손에서
우리를 빼앗아 갈 힘이 없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께 의지하고 내 스스로가 내 신앙을 유지할 수 있다
는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험하고 죄악 많은 세
상에 내 힘으로 어떻게 신앙을 유지합니까? 그러나 일단
내가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모시면 그때부터 시작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무에 붙은 가지가 되고 하나님
께서 우리를 지탱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가지가 무슨 일을 합니까? 가지가 혼자서
어떻게 잎이 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까? 가지는 그
런 것 못합니다.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으면 일은 나무가
합니다. 나무가 봄철이 오면 수분을 막 빨아올리고 양분을
빨아올려서 가지에게 전달해 주므로 그 나무에서 오는 수
분과 양분을 받아서 가지가 잎 피고 꽃 피고 열매를 맺죠.
가지가 뭘 합니까? 그래서 가을이 되면 또 나무가 수분과
양분을 빨아 올려주지 않아 가지는 잎사귀가 다 떨어지고
동면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날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우리를
위해서 일을 하시는 이는 예수님인 것입니다. 일을 행하는
야훼,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야훼인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
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일은 예수님이 해 주시겠다는 것입
니다. 여러분 그러면 가지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
가 일을 하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일을 주님께 내어 맡겨
버려야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7절에는 "네 짐을
야훼께 맡겨 버리라 그리하면 저가 너를 돌보시리라"고 말
씀한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 우리 모든 삶을 내어 맡겨 버
려야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현실만 바라보지만 주님은 우
리의 먼 미래까지 바라봅니다. 우리는 현재 입에 달면 기
뻐하고, 입에 쓰면 뱉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
해서 참으로 유익되게 계획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께 붙어 있는 이상 우리 주님께서 우리
에게 열매 맺게 하실 때는 주님이 알아서 해 주시는 것입
니다.
이러므로 우리 인간의 생각으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고 우리는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요셉같은 사람 보십시오.
자기 인간의 생각으로도 자기 아버지의 품안에 있고 싶은
생각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열일곱 살의 어린 나이로서 아
버지의 사랑을 받고 어리광을 하며 아버지와 함께 살기를
원했는데 하나님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요셉을 팔
아서 모든 가난, 질고를 다 겪게 해서 그가 성장해서 애굽
의 국무총리가 되어 이스라엘을 장차 다가올 큰 기근에서
구출하는 사람으로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요셉이 종으로
팔리고 갖은 곤욕을 다 겪을 때 요셉은 말할 수 없이 괴롭
고,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버리시나이까? 하나님 이렇게
해도 좋습니까?" 그렇게 마음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을 위해서 더 크고 영광스러운 것을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요셉이 나이 30이 될 때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서 전 애굽을 통치할 때 그때 하나님의 섭리를 그는
깨달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포도나무에
전적으로 붙어 있으면 포도나무가 우리에게 수분과 양분을
공급해 주셔서 우리에게 때를 따라 잎 피고 꽃 피고 열매
를 맺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우리 스
스로의 꿈을 가지지 말고, 우리 스스로의 계획을 가지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의 꿈이요, 하나님이 우리의 계획인 것
을 알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의 계획대로 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
리를 위해서 이미 만세 만대 전에 계획을 세워 놓으신 것
입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네 어머니 뱃속에서 너희가 생
기기 전에 내가 너를 보았으며 네가 세상에 태어나서 하루
가 지나기 전에 너의 일생이 하나님의 책에 기록되어 있
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가 꿈을
꾸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꿈을 우리가 꾸며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꿈이요, 하나님이 우리의 계획이요, 하나님이 우리의 목적
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나아가
면 하나님의 그 계획과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이 우
리를 위해서 일 해주시므로 그를 통해서 우리는 잎이 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중국의 유명한 내지 선교사였던 허드슨 테일러가 그 옛
날에 지금으로부터 시작해서 거의 7, 80년 전에 중국 내지
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도할 때 어찌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지 교통기관도, 통신기관도 다 두절됐는데 본국인 영국하
고 연락은 안 오고, 그리고 물자는 없는데 교회는 세워야
되고, 또 교역자들 월급은 줘야 되고 나중에는 극도의 고
통에 처하여 완전히 신경쇠약증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
는 자기 사무실에서 성난 사자처럼 왔다 갔다 하면서 하나
님께 부르짖고 그는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서 그에게 계시를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요한복음 15장
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내가 할 일을 왜 네가
책임을 지고 야단법석을 하느냐? 수분을 끌어올리고 양분
을 끌어올리는 것은 내가 할 일이요 너는 중국 내지에 가
지로 이렇게 나와서 때를 따라 잎 피고 꽃 피고 열매 맺으
면 되는 일인데 왜 수분과 양분 끌어올리는 이 일까지 네
가 맡아하려고 야단법석을 하고 네 뜻대로 안되니까 신경
쇠약에 걸리려고 하느냐? 아무리 네가 애쓴다고 해서 수분
과 양분을 네가 끌어올릴 수는 없다. 너는 나를 꽉 믿고
내게 의지하고 있어라. 그저 나를 바라보고 나를 믿고 나
를 의지하고 있어라. 내가 때가 오면 수분도 올려주고 양
분도 올려준다."
거기에 그는 평화를 얻게 됐습니다. "야! 이것은 나의 힘
으로 나의 능으로 인생을 살 것이 아니구나. 전폭적으로
주님께 내어 맡겨버리면 주님이 알아서 일을 해 주시는구
나." 그래서 주님께 내어 맡기고 의지한 결과 하나님이 역
사해 주셔서 많은 미국에 있는 사람들, 영국에 있는 사람
들을 깨워서 허드슨 테일러를 위해서 기도하게 만들고, 관
심을 가지게 만들고, 허드슨 테일러를 위해서 선교헌금을
모아서 보내주게 하고, 그래서 그는 가만히 앉아서 도와주
는 물자를 받고 난 다음 그 물자를 가지고 열심히 교회를
세우고 교역자를 양성하고 복음을 증거해서 중국이 공산화
되기 전에 내지에 튼튼하게 기독교의 뿌리를 내리게 되었
던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분 나무가 일을 하지 가지가 일을 하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서 일하고 계시지 여러분이
여러분을 위해서 일하는 것 아닙니다. 여러분의 일은 하나
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이 여러분의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우리가 결론지어 볼 때 하나님
께서는 절대 주체이고 인간은 주체를 따르는 객체에 불과
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체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체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붙어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여러분의 주인이요 여러분의 운명과 미
래의 소유자요 주인은 하나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
님께서 만물과 인간의 주인이 되시고 인간은 주인을 섬기
는 종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서는 책임지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고 돌보시며
보호하시고 인간은 하나님을 절대 경외하며 섬기며 순종하
며 하나님께 의지하여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신본주의로 살고 우리는 절대로 인본주의로 살아서는 안됩
니다. 하나님 아버지요 우리 주 예수께서 여러분의 꿈이요
여러분의 미래요 여러분의 목적이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
님을 바라보고 살아갈 때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을 이끌
어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여, 하나님 우
리 아버지는 우리를 지으신 자요, 우리는 하나님의 지으심
을 받은 피조물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의 주인이 되
시고 우리의 운명의 소유자가 되시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가 우리의 남편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아내입니
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포도나무가 되시고 우리는 가지가
됩니다. 하나님은 능동적이 되시고 우리는 수동적이 됩니
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서 일하는 것이지 우리 스
스로가 창조하고 생산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아버지여 그
러므로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나님이 말
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입을 여
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요 채우는 것은 아버지가 하시는 일
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라 내
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주여 오늘 모두 다 우리 주 에수
께로 나오게 도와주시옵소서.그리고 예수께 전폭적으로 회
개하고 항복하고 우리 자신을 맡겨버리게 도와주시옵시고
예수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바라보게 도와주시옵소서. 성경
에 '주여 종이 주인을, 여종이 주모의 손을 바라봄 같이 내
가 야훼를 앙망하나이다'라고 기록한 것처럼 우리가 하나
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기다리게 도와주시옵소서. 하
나님이 우리의 꿈이요, 하나님이 우리의 미래요, 하나님이
우리의 삶이요, 우리의 목적이니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만세 만대 전부터 이미 계획한 그 뜻대로 우리를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