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9월 6일
제 목 : 돌을 옮겨 놓으라
성 구 : 요 11:37-44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돌을 옮겨 놓으라"는 제목으
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예루살렘 밖 베다니에는 예수님께서 평소에 대단히 사
랑하시던 남매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오라
버니 나사로와 자매 마르다와 마리아였습니다. 그런데 예
수님께서 멀리 요단강 건너편에 계실 때 갑자기 나사로가
병들었습니다. 자매들이 예수님에게 빨리 와서 도와달라고
편지를 보냈는데 편지가 도착하기 전에 나사로는 죽고 말
았습니다. 극한 슬픔에 처한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님 오
시기를 학수고대 하다가 이 슬픈 변을 당하여 아주 낙담한
가운데 오라버니 나사로를 굴로 된 무덤에 장사 지내고 그
굴 입구를 큰 돌로 막았습니다.
오라버니를 장사한 지 나흘만에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오셔서 초췌해진 마르다와 마리아와 함께 수많은 유대인들
을 데리고 나사로의 무덤가에 가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께서 마르다에게 무덤의 돌을 옮겨놓으라고 명령하셨습니
다. 당황한 마리아는 마르다와 함께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주님! 오라버니가 무덤에 장사한지 이미
나흘이 되어 그 몸에서 썩은 냄새가 납니다. 그런데 돌문
을 옮겨놓으면 그 일을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합니까?" 예
수님을 저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
리라고 하지 않았느냐?" 호통을 치셨습니다. 놀란 마리아와
마르다가 필사의 노력으로 돌을 옮겨놓자 예수님께서는 그
입구에 서서 기도하신 후에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외치셨습니다. 그러자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살아 나왔습니다. 이 놀라운 기적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믿음에 관한 깊은 교훈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먼저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된다는 것
을 여기에서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1절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
으로 말미암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처
음 마르다를 만났을 때 네 오라버니가 살리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이 말이 너무 터무니없게 생각되어 마르다가 "예,
부활의 날에 우리 오라버니가 살 줄로 믿나이다" 할 때에
예수님께서 "아니다! 내가 지금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는다"고 재확인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나사로의 무덤에 데리고
가서 돌을 옮겨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마르다
와 마리아는 믿을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늘과 땅을
지으신 예수님께서 직접 오라버니가 산다고 말했고 돌을
옮겨놓으라고 말했으니까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
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다고 할지
라도 믿을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이 말씀은
두 가지 말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 창세기에서 요한 계시록까지 기록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읽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
고 우리가 은혜를 얻고 이 말씀이 우리의 생명의 떡이 되
어서 우리가 신앙 가운데 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속에 기적을 행하는 믿음은내게 직접 주시는 말씀이어
야 합니다. 이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내 마음속에 직접 주어질 때 그 말씀이 레마로, 거기에 우
리가 믿음을 걸고 기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
기 때문에 모두다 일반적인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주
셨습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공부함으로 은혜를 받고
우리가 생명의 양식을 먹고 우리의 신앙이 자라나지만 우
리 생활에 기적이 일어나는 말씀은 일반적인 말씀이 아닌
성령이 지금 내게 직접 주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
로 오늘 우리가 나사로의 부활에 대한 말씀을 읽을 때 마
음에 큰 은혜가 되고 양식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야! 나
사로도 부활했으니까 나도 못할게 뭐냐! 삽하고 괭이를 들
고 가족 묘지에 가서 조상 묘를 전부 파헤친 다음에 나오
라! 예수의 이름으로 나오라! 그래도 절대 안 나옵니다! 나
사로는 나왔는데 왜 안 나오나?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 만
에 나왔다는 그 이야기는 일반적인 하나님의 말씀인 로고
스입니다. 이 로고스를 우리가 읽으면 하나님이 살아계시
는구나! 참 놀라운 은혜다! 우리가 마음속에서 큰 은혜를
받습니다만 그러나 우리 생활 속에 직접 기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직접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무덤의 문을 옮겨놓은 것은 막연하
게 성경 읽고 옮긴 건 아닙니다.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셨
습니다. "네 오라버니가 살리라 돌을 옮겨놓아라" 그러므로
마르다와 마리아는 일반적인 부활의 말씀에 따라 행동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직접 주신 말씀 즉, 내게 주신 말씀
을 따라 행동한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1절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
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는 그 말씀은 로고스가 아니
고 레마입니다. 일반적인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 내게 지
금 직접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 말씀은 기
적을 행하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언제나 기적을 나타내는 하나님이 직접 주시는 이
레마를 받기 위해서 기도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도움을 바랄 때 마르다
와 마리아가 '당신의 사랑하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고 예
수님께 편지를 보낸 것처럼 우리는 기도의 편지를 보냅니
다. "주여 오셔서 나를 도우소서! 문제가 생겼나이다!" 마
르다와 마리아의 있는 곳에 예수님이 나흘 후에 찾아와서
레마를 주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다리면
하나님이 와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
을 받고 우리가 행해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직접 내게
올 때 그것을 우리가 믿을 수 있고 그것이 기적을 행합니
다. 이러한 레마를 받지 아니하고 그냥 막연히 하나님의
말씀, 일반적인 말씀인 로고스를 따라서 행했다가 하나님
이 역사 안 한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로고스는
우리가 듣고 읽고 은혜를 받고 영의 양식이 되는 것이지만
기적은 하나님이 이 로고스의 말씀을 성령이 잡아서 우리
에게 직접 영감으로, 계시로, 감동으로 내게 주실 때 이것
이 바로 믿음의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이 레마를 받도록 기도하고 직접 주시
는 말씀이 올 때까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고 기다리
시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둘째로, 주님께서 레마를 주신 이후에 돌을 옮겨놓으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생겨도 그것을 행동으
로 옮기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역사 하시지 않습니다. 하
나님께서는 성도의 그 행하는 믿음에 따라 능력을 나타내
십니다.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하나님이 나를 부자로 만들
어주시면 십일조와 헌금 많이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이 내
병 고쳐주시면 봉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주시면 그때 하나님께 충성하겠습니다. 하는데 그것은 정
반대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우리가 눈
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
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믿음으로 실천할 때 하나님이 따라
서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행함이 없는 믿음
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동하기 위
해서는 참으로 어려운 결단 즉, 무거운 돌을 옮겨놓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렙다의 과부 이야기를 보십시오. 이스라엘에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사람과 짐
승이 굶어죽었습니다. 그때 사렙다의 한 과부는 이제 마지
막 남은 가루와 기름을 가지고 과자를 구워 그 아들과 함
께 먹고 죽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엘리야가 나타났습니다.
엘리야가 "네가 뭘 하느냐?" 하기에 "나는 나무를 주워서
마지막 빵 하나를 구워먹고 자식과 죽으려고 합니다." "그
렇게 하거니와 내가 말하는 것은 네가 그것으로 빵을 구워
서 물 한 대접하고 내게 가져오면 내가 먹고 마시고 그 다
음 하나님께서 네게 복을 주어서 이 가뭄이 끝날 때까지
너의 밀가루 통에 밀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기름병에
기름이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이 레마를 주셨습니다. 이것
은 레마입니다. 이것은 사렙다의 과부에게 직접 주신 것입
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준 것이 아닙니다. 사렙다의 과부가
이 레마를 받았습니다. 이제 믿을 수 있는 이유는 생겼습
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주었지만 그 믿음의 돌을 옮겨놓는
것은 심히 어렵습니다. 마지막 한 웅큼 남은 밀가루와 기
름으로 빵을 구웠는데 그 어린아이가 영양실조가 되어 눈
은 휑하니 들어가고 배는 퉁퉁 부었고 꼬챙이 같이 마른
어린아이가 밥 달라고 치마자락을 잡고 부르짖는데 그 소
리를 멀리 하고 떡을 구워서 엘리야에게 준다는 것은 여간
한 마음의 결단이 아닙니다. 그는 이것이냐 저것이냐 많이
번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레마를 받았기 때문에 그
것을 믿고 그는 결단을 내려서 떡을 구워서 엘리야에게 주
었습니다. 엘리야가 그것을 다 받아서 먹고 물을 마시고
난 다음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때로부터 시
작해서 밀가루 통에 밀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기름병에
기름이 마르지 아니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행동하는 믿음 위에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
입니다. 베세다 광야의 어린 소년과 도시락을 보십시오. 예
수님이 베세다 광야에 나갔는데 남자만 오천 명 부녀자 기
만 명이 모여서 하루종일 말씀을 듣고 해가 질 무렵에 그
만 그들은 배가 고파서 길거리에 드러누웠습니다. 예수님
이 제자를 불러서 저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실 때 빌
립은 말하기를 돈도 없고 음식 살 곳도 없습니다. 그러므
로 흩어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안드레는 예수님의 레마를 받아들였습니다. 예수님이 그들
에게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 그
러므로 안드레는 돈이 없고 음식 살 곳이 없어도 주께서
먹을 것을 주라고 했으므로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날 것을
알았습니다. 믿을 이유가 있습니다. 주님이 먹을 것을 주라
고 했으니, 하늘과 땅을 지으신 주께서 먹을 것을 주라 했
으므로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레마는 행동하는 믿음에 따라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레마를 받아도 그 레마를 받고 난 다음 그걸 따라
행동하지 아니하면 그 레마는 죽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기 위해서는 믿음의 돌을 옮
겨놔야 합니다. 믿음을 행동으로 옮겨야 됩니다. 그래서 안
드레는 먹을 것을 찾으러 다녔습니다. 아무도 먹을 것이
없는데 어린아이가 하나가 엄마가 배고프다고 도시락 싸준
것을 예수님의 말씀을 듣다가 저녁까지 먹지 않았습니다.
굶주려서 배가 고파 허덕이니까 군중을 떠나 한 쪽 구석에
앉아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먹으려는 찰나
에 안드레가 그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얘야! 그걸 먹지마
라! 너 혼자 먹으면 너 혼자 배부르거니와 네가 이것을 예
수님의 손에 얹어주면 모두다 배부르게 된다. 너 혼자 먹
으면 너는 배부르거니와 이 사람들은 다 굶주린다. 그러나
네가 이것을 예수님 손에 얹어주면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
람들이 다 배부르게 만들어 주신다." 그는 설득했습니다.
어린아이는 배가 고팠습니다. 그는 먹어야만 했습니다. 그
러나 이것이냐 저것이냐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주
님은 레마를 주셨지만 믿음의 실천 후에 그 레마가 역사합
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내가 배고프
지만 이것을 주님께 실천적인 믿음으로 내놓으면 모든 사
람들이 배부르다고 하니까 희생하고 내놓았습니다. 어려운
결단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것을 받자마자 주님이
축사를 하시고 이것을 떼어주시니 그 모든 무리가 다 배불
리 먹고 결과로 열두 바구니가 남게 된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레마를 주셨습니다. 지구
촌의 굶주린 사람들하고 나누어라! 저 아프리카의 영양실
조가 되어 죽어가는 어린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 지구
촌의 굶주린 창자를 안고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라! 우리 민족에게 준 레마입니다. 우리 교회에 준
레마인 것입니다. 우리끼리 먹고 있으면 우리만 배부르겠
거니와 우리가 우리의 주신 것을 예수님의 손에 얹어드리
면 예수님은 이것을 가지고 지구촌의 굶주린 사람들에게
다 나누게 되고 함께 다 배부르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
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주라! 그리하면 돌려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눌러 흔들어 넘치게 해서 안겨 주리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
습니다.
믿음이란 행함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
께로부터 계시를 받아도 실천하는 믿음으로 나타나지 않으
면 소용이 없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진퇴양난에 빠졌
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는 오라버니 무덤가에 섰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미 네 오라버니가 살리라 돌을 옮겨
놓으라고 레마를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받아도 실천할 것
이냐 안 할 것이냐는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달렸습니다. 마
르다와 마리아는 자기들의 경험을 통해서 생각할 때 죽은
지 나흘 만에 썩은 냄새가 나는 시체가 살아나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할 때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전통적으로 생각할 때도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그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들이 만일 어리석게 행동했다면 완전히 미친 사람으로 낙
인찍히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고민했습니다. 주
여!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썩은 냄새가 나는데요? 어찌 이
말을 하십니까? 예수님은 "네가 행동하는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지 않았느냐?" 그들은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믿음이란 결단입니다. 그 두 자매는 결단
을 내렸습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사람들이 다 미
쳤다고 말하고 자기 이성에 배반되고 경험에 반대될지라도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주님
말씀에 순종하자! 그래서 그들은 달려들어서 돌을 옮겨놓
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행동하는 믿음인 것입니다.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저번 주에 어느 교회의 여집사님과 신앙 상담을 하
다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매님! 자매님은 정말 천
당이 있다고 믿습니까? 자매님은 정말 이 세상을 떠나면
천국에 꼭 갑니까?" 그러니까 "목사님 왜 그런 질문을 합
니까? 목사님! 나는 누가 뭐라고 말해도 천당이 있다고 믿
기로 이미 마음에 작정을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내가 죽으
면 천당에 반드시 올라간다고 믿기로 마음에 작정을 해버
렸기 때문에 누가 나를 꼬셔도 마귀가 무슨 말을 해도 난
안 받아들입니다. 난 마음에 이미 작정해 버렸습니다. 근데
왜 목사님이 꼬셔요?"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내가 "아! 자
매님 감동했습니다! 맞았습니다! 그게 믿음입니다! 나는 믿
기로 마음속에 작정해 버린 것입니다. 결단하고 난 다음에
는 다시 뒤돌아보지 않는 것입니다. 자꾸 예수 믿었다가
믿지 말까보다 또 믿었다가 믿지 말까보다... 이것은 신앙
이 아닙니다. 쟁기를 들고 뒤를 돌아보면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고 말한 것입니다. 일단 예수를 구주로 믿고
천당에 가기로 작정을 내려버리면 이제는 다시는 뒤돌아보
지 않는 것입니다. 그 길로 일로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마
르다와 마리아는 마음에 결단을 내렸습니다. 레마를 받았
으니 나는 그대로 행동하겠다! 행동하는 믿음! 이것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도 그대로 행동하
지 않습니다. 언제나 주저주저 합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를 분명하게 결단하지 않습니다. 예스일까! 노일까! 대답을
분명하게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대해서는 예스! 죄에 대
해서는 노! 분명하게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죄가 유혹할
때 따를까 말까 하면 떨어집니다. 죄가 유혹하면 노! 사탄
아! 죄야! 나는 너를 안 따라간다! 하나님이 명하시면 예
스! 예! 따라갑니다! 결단이 분명해야 합니다! 분명한 결단
을 못 내리는 사람은 행동하는 믿음으로 설 수가 없는 것
입니다.

셋째로, 우리 주님께서 행동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뭐라고 말합니까?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믿음이
하나님의 영광의 문을 여는 열쇠인 것입니다. 마르다와 마
리아는 단호한 믿음의 결단을 하고 필사적으로 실천했습니
다. 여러분께서 믿음으로 실천할 때 다른 사람들이 도와줄
줄 알아요? 아무도 안 도와줍니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그
돌을 옮겨놓으려고 달려들었는데 유대인들은 전부 비웃습
니다. 저들이 이제 미쳤구나! 역사에 없는 일을 하는 것을
보니 완전히 돌았구나!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이 두
자매가 돌에 매달려서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고 또 당기다
가 엉덩방아를 찧고 손가락이 할퀴어서 피가 나고 발등이
찢겨서 피가 납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안 도와줍니다. 왜? 믿음의 실천이 있어야 그 위에 예수님
이 기적을 행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기어코 그들이
몸부림을 치다가 돌이 굴러 떨어졌습니다. 무덤 문이 열렸
습니다. 그들이 할 일을 다 했습니다. 이제 그 이상은 그들
은 하지 못합니다. 돌을 굴리기까지는 믿음으로 할 수 있
지만 그 이상은 못합니다. 인간의 한계점에 도달하면 그
다음부터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할 일까지 걱정합니다. 내가 이
렇게 믿고 난 다음 하나님이 실패하면 어떡하지? 자기가
하나님보다 높습니까?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자기가 못하는
것은 하나님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감기! 나도 고칠 수
있으니까 하나님도 고칠 수 있다. 암! 내가 못고치니 하나
님도 못고친다! 무슨 하나님을 사람인 줄로 생각합니까?
하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못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행동하는 믿음을 다 하고 나면 그 다음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돌을 옮겨놓
고 난 다음에 썩은 냄새가 굴에서 확 났습니다. 그 때에
예수님이 굴 앞에 서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사로야 나오
라! 외치시매 죽은 나사로가 수족을 동인 채로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하나님께 말씀을 받고 실천하려고 할 때 동일한 레마를
받지 못한 남편이 비웃을 것이고 아내가 비웃을 것이고 자
식이 반대할 것이고 이웃이 반대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
러분께서 심한 외로움과 고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행동
하는 믿음! 결단하는 믿음을 가질 때는 고독함이 따라옵니
다. 어려움이 따라옵니다. 자기 혼자 그 믿음의 싸움을 승
리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믿고 430년 동안 종살이하던 3백만 이
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
고 나오는 것까지는 모세가 할 수 있지만 홍해수를 가르고
쓴 물을 달게 하고 만나가 내리게 하고 메추라기가 날아오
게 하는 것은 모세가 못합니다. 그것도 없으면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다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하나
님을 믿고 자기의 할 일을 하고 난 다음에는 하나님이 하
나님의 일을 하셨습니다. 홍해수도 가르고 쓴 물도 달게
하고 만나도 내리고 메추라기도 주고 바위에 물이 내려오
고 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까지 이끌어 가는 것입니
다. 내 할 일을 내가 하면 하나님이 하실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7일 동안 돌았
습니다. 여리고를 도는 것은 할 수 있지만 무너뜨리는 것
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를 7일 동안 돌라고 했으
므로 믿음으로 여리고를 돌고 자기 할 일을 다 했을 때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이 여리고 성을 무너
뜨린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레마를 받고 난 다음에는
행동하는 믿음을 실천하였으면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영광
을 나타내 줄 것을 믿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5년 전에 제가 기도를 하는 데 하나님께서 너는 복음 실
은 국민일보를 시작하라! 복음 실은 국민일보를 시작해서
복음과 함께 뉴스를 온 한국에 배포해라. 남북 통일이 올
것인데 이북에 제일 먼저 신문과 함께 복음이 들어가야 된
다. 그러므로 복음 실은 국민일보를 시작하라. 레마를 받았
습니다. 저는 마르다와 마리아처럼 놀랐습니다. 하나님이
여! 난 이걸 못해요. 난 신문을 알지도 못하고 신문을 찍는
것은 막대한 돈이 듭니다.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 목사님!
아예 손대지 마시오. 망합니다. 우리 교회의 여러분들하고
의논하니까 목사님 모험입니다. 조심하세요. 그러나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레마가 마음속에 벼락치며 임합니다.
너는 일어나 복음 실은 국민일보를 시작하라! 저는 수많은
잠 못 이룬 밤을 가졌습니다. 저 혼자 고민하고 몸부림 쳤
습니다. 처자하고도 의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내
영혼에 임한 말씀입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행동하는 신
앙을 하나님은 기대하십니다. 레마는 받았습니다. 내가 행
동하면 하나님이 영광을 나타낼 것인데 내가 하나님 걱정
까지 다 합니다. 하나님! 내가 실패하면 어떡하죠? 하나님
창피까지 내가 다 당할테니 어떡하죠? 수많은 사람들이 자
기 걱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걱정까지 하느라고 고
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제가 결단을 내렸습니다. 하나
님 하겠습니다. 나는 30여년 전에 빈손 들고 서울로 올라
왔습니다.
괘나리 봇짐 하나 가지고 전후 잿더미 된 서울에 올라와서
지금까지 이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번에 신문을 시작했다
가 실패하면 나는 그때보다 더 못하게 망합니다. 그때는
괘나리 봇짐은 짊어졌지만 빚은 없었는데 내가 망하면 이
것은 고슴도치가 오이 밭에 뒹구는 것처럼 빚을 잔뜩 걸머
지고 나는 처참한 지경에 이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명하
시니 나는 하나님이 명한대로 따르겠습니다. 전 그 레마를
받고 하나님 앞에 믿음을 얻고 그 다음에는 고민하는 가운
데 믿음의 돌을 옮겨놓았습니다. 결단하는 믿음으로 5년
전에 국민일보를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이 다가왔습
니다. 윤전기 도입, 기자들 모집, 신문 출간, 막대하게 들어
가는 돈, 저는 하루도 마음속에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믿음으로 나아갔을 때 5년 동안
연속해서 하나님은 기적에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언제
나 어려움을 당하면 하나님이 다가와서 기적을 베풀어주셨
습니다. 놀라운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일보
는 한국에서 5대 일간지 중에 당당한 하나가 되고 만 것입
니다. 어제 우리 한국의 저명 인사 몇 분과 더불어서 식사
를 했는데 그 분들이 말해요. 국민일보 처음에 나왔을 때
이것 참 괜한 일을 해서 큰 실수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 와보니 국민일보가 그렇게 좋다 내용도 충실하고 더구
나 복음을 실어서 좋다 우리는 교회에 안 나가는데 부인이
국민일보 받아보는 것을 훔쳐서 그 가운데 있는 복음을 보
았다 거기에 보니 역경의 열매라든지 새벽 기도라든지 가
만히 우리 안 믿는 사람들이 읽어보니까 그렇게 속이 시원
하고 좋다. 다른 신문 보면 걱정할 것밖에 안 실려있는데
오직 국민 일보에는 그 복음장에는 웃을 일이 있고 소망찬
일이 있다 그래서 누가 좀 가자고 하면 교회에 따라가겠는
데 목사님이 오늘 교회 나오라고 하니 가겠어요,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국민일보는 그러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
광을 나타내사 대성공하고 앞으로 더욱 성공하고 남북통일
할 때는 이것이 제일 선봉으로 복음을 들고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크고 작은 나사로의 무덤을 갖고 있습니
다. 그것이 남편이든 아내든 자녀이든 부모든 사업이든 간
에, 그렇다면 마르다와 마리아가 한 것처럼 예수님께 편지
를 보내야 합니다. 빨리 와서 도와주소서! 당신의 사랑하는
자가 몹시 고통하나이다! 오늘날 우리의 편지는 기도입니
다. 주님께 기도하면 마리아와 마르다를 찾아온 주님께서
그들에게 레마를 주신 주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도 찾아와
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확신으
로 사랑으로 평화로 계시로 우리 마음속에 말씀해 주십니
다. 우리가 그 레마를 받고 난 다음에 불신앙의 돌을 옮겨
놓고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
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어리석게 보여도 믿음으로
담대하게 실천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면 하나님이 책임지시
고 그 다음에는 영광을 나타내기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여
러분의 나사로는 부활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문제는 해결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할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
느니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
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못한
다고 해서 하나님도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직 하
나님은 믿는 자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믿음의 결단을 내리고 행동하는 믿음으로 나올 때 오
늘도 하나님은 그 영광을 나타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의 그 편 팔과 강한 능력으로 여러분을 이끌어 내주셔서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위대한 승리와 자유와 해방을 여러분에게 주
십니다.

- 기도 -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형식적이고 의식
적인 하나님을 믿는 사람 많습니다. 문자에 기록된 역사적
인 하나님만 믿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살아서 지금 우
리를 해방시켜 주시고 자유케 하고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
고 생명을 주시고 치료하고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놓
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믿음으로 살지 않기 때문입
니다. 하나님 아버지여! 원하여 기도하오니 우리 모두다 하
나님 앞에 기도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현재의 말씀을 받
아들이는 성도들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레마를 받아들
여서 결단하는 믿음으로 그 말씀 위에 서서 행하고 하나님
의 기적이 일어나고 영광이 나타날 것을 기대하는 우리들
이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
나 영원토록 동일하시옵니다. 대저 야웨는 변하지 아니하
시옵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영광이 강물같이 충만하고
모든 사람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체험하
고 믿음이 더욱 자라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
어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