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9월 20일
제목 : 자라게 하려함이라
성구 : 벧전 2:1-3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자라게 하려함이라'는 제목으
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동식물 할 것 없이 살아있는 물체는 하나님께서 정해놓
으신 분량만큼 반드시 자랍니다. 자라지 못하는 동식물은
병들거나 불구가 되거나 쓸모 없게 됩니다. 신앙인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데에는 예수님을 믿는 것
외에는 아무런 조건이 없습니다.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
하고 버림받아 마땅한 인생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만 하
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차별
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원을 받고 난 후에는 반드
시 자라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3절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
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라고 말씀하
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분량에까지 우리가 그 형상을 닮아 자
라기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낳
고 자식이 안 자라기를 원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해 하늘 나라 백성으로 태어나게 하
셨으니 여러분의 신앙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원하시는 것입
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라면 자랄수록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하게 되고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게 되고 자란 분
량만큼 하나님께서 안심하시고 우리에게 축복을 해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 인격이 어떠한 모습으로 자라
야 하는가를 알아보고 하나님의 성령께 간절히 '하나님, 우
리를 자라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구 하여야 하겠습니
다.

첫째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따라 정의로운 인격
체로 자라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7절로 24절에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
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
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저희 총
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는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
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
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
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
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음을 받은 새 사
람을 입으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기 위해서 그리스
도의 정의로움을 닮으며 자라나야 합니다.
정의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
의 계명이 우리를 구원시키는 조건이 되지는 않습니다. 구
원은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혜입니다만 우리가 자라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켜서 정의로운 인격체로 성장해야 하는 것입니
다.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 "우상에 절하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 "안식일을 거룩
하게 지키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살인하지 말라" "간
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네 이웃을 거짓 증거하
지 말라" "네 이웃을 탐하지 말라"는 등의 계명은 바로 하
나님의 정의의 법입니다. 이 정의의 법을 우리가 지킴으로
정의로운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의이시므로 그에게는 부정이나 불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정의로울수록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의 축
복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개인이 정의를 잃어버리고 인격
이 부정하고 부패하게 되면 망쳐지고 가정에도 정의가 없
으면 부패하여 가족이 흩어집니다. 부패한 사회와 국가에
서는 정의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부정과 부패가 가득 차면
사회의 기강이 흔들리고 국가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정의란 살아있는 존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정의로움을
가지고 살아야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거짓과 과장이 없는 인격체로 자라야 합
니다.
에베소서 4장 25절에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
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거짓과 과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이것들은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
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
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고 하셨
습니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입니다. 이러므로 마귀의 영은 거짓
의 영입니다. 마귀를 따라가는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거짓
속에 삽니다. 거짓말을 할 때마다 마귀의 영이 우리를 점
령하고 마귀의 영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거짓말을 밥먹듯 하면 그 사람이 아무리 예수님을 믿는다
고 해도 마귀의 영에 잡혀있는 것입니다. 내 입에서 거짓
말이 나올 때마다 마귀의 영이 내 입을 잡고 내 입을 통해
서 말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거짓의 영
은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요한복음 16장 13절에 보면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
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시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시리라"라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며 진리는 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은 우리로 하여금 참되고 진실하게 살며 거짓되지 않게 살
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 받았다 하면서 늘 거짓으로 행
하고 거짓된 행동과 말을 하면 그는 성령 충만한 것이 아
닙니다. 마귀의 영은 거짓의 영이요, 성령은 참의 영이십니
다. 우리 속에 참이 있으면 우리가 진실을 이야기하고 참
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면
매일 거짓과 거짓의 영을 털어 버리고 진리의 영이신 성령
과 살아서 참을 말하고 참 속에 살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거짓을 배격하십니다. 아나니아와 삽
비라는 자신의 재산을 팔아서 하나님께 드리면서도 거짓말
을 하였기 때문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재산을 팔아 일부를
감추어 놓고 나머지 일부를 바치면서 재산의 전부를 바치
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다가 성령의 노하심을 받아 아나니
아와 삽비라 둘 다 죽었습니다. 베드로는 '네가 사람을 속
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을 속인 것이다'라고 말했습
니다. 거짓말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가져옵니다. 진리는 우
리에게 생명을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된 영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진
리 위에 서서 참을 말하고 참되게 인생을 사는 것이 우리
가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장성하는 것입니다. 매일 거짓을
회개하여 거짓의 영을 내어쫓고 진리를 믿어 참 속에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성실한 인격체로 자라나야 합니다. 성실
이란 책임감이 있음을 말합니다. 맡은 바 일을 충실히 행
하는 것이 성실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여러 책임을
맡게 됩니다. 자기의 책임을 끝까지 충실하게 이룩하는 것
이 성실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실성이 없는 사람을
절대 축복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우리 한국 사회의 거대한
병폐는 성실성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정치가가 정치가
로서의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습니다. 공직자가 공직자
로서의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회피합니
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사업가들이 자기의 힘을
다해 끝까지 충성하지 않습니다. 적당주의로 인생을 살려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정치적인 혼란과 사회적인 불안과
경제적인 고난을 가져오게 합니다. 성실한 사람은 자신의
임무에 성실한 사람입니다. 남편으로서, 아내로서, 자녀, 학
생, 노동자 또한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것이
바로 성실입니다. 책임감이 있고 임무에 성실한 이러한 사
람을 하나님께서는 찾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
람을 하나님께서는 축복해 주십니다. 이 세상에서 성실을
포기한 사람을 하나님도 사람들도 버립니다.
에베소서 6장 5절로 8절에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
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
듯 하며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말고
그리스도의 종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 마
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말라 이
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주인이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주님께서는 눈가림만 하고 인생을 살지 말라하셨
습니다. 눈가림만 하는 정치인, 사업가, 노동자 그리고 인
생이 되지 말라는 말씀이십니다. 사람이 알아주든 몰라주
든 보든 안보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
는 성실한 사람이 되기를 하나님께서는 촉구하시는 것입니
다. 그러할 때 그 사람의 성실에 관해 하나님께서 갚아주
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골로새서 3장 22절에도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
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
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주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충성과 열성을 다해서 책임
과 임무를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참 그리스도인답게 성장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성실한 사람이 되
도록 항상 기도하고 노력하고 애써야 하겠습니다.

넷째로, 우리는 거룩한 인격체로 자라나야 합니다.
우리가 비록 세속 속에 살지만 세속이 우리 속에 들어오
지 말게 해야 합니다. 배를 보십시오. 배는 물위에 떠있으
나 배속에 물이 들어오면 그 배는 가라앉고 맙니다. 아무
리 물이 많은 대양에 떠있어도 배는 물 위에 떠있어야지
물이 그 속에 들어오면 안됩니다. 이 세상은 바로 세속으
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이 속에 우리가 살지만 예수님을
믿는 우리 속에 세상이 들어오면 우리는 죄악으로 가라앉
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우리 속에 세상이
들어와 세상이 우리를 포로로 잡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3절로 4절에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
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
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말씀하셨습
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세속과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5장 9절로 11절에 "내가 너희에게 쓴 것에
음행 하는 자들과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이 말은 이 세
상의 음행 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과 토색 하는 자들이
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는 것이 아니
니 만일 그리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
행 하거나 탐남 하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후욕 하거나
술 취하거나 토색 하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은 다 음행하고 탐하고 토색하
고 우상 숭배하고 세속을 따라 삽니다. 이런 사람들과 도
무지 교제하지 말라 하면 우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합니
다. 세상 안에 살면서 이러한 사람들과 교제하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과 교제는 하되 이들의
행실을 본받아 그 행실이 내 속에 들어와 나를 부패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이런 모
든 것에서 씻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
령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이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면
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들이 도덕성을
갖추고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하나님께 영광이 되
고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속을
말씀과 성령으로 채워놓아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 속에
살도록 매일 매일 노력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15절로 16절은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
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
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 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이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으면 우리의 모든
삶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거룩하게 되도록 늘 기도하고 하
나님의 도우심을 끊임없이 간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
님께서 우리의 행실과 환경을 변화시켜주시고 우리를 이끌
어 주셔서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만들어 주십니다.

다섯째로, 우리는 용서하는 사람으로 자라나야 합니다.
용서란 원수를 갚지 않는 마음을 말합니다. 우리가 마음
으로 독한 마음을 품고 '기회가 있으면 원수를 갚겠다' 하
는 마음은 용서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로마서 12장 19절로 21절에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하였으되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
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원수를 하나님께 맡겨버리면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갚으
실 것입니다. 우리의 원수 갚겠다는 그 마음을 풀어놓고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용서입니다. 원수
를 갚지 않는 마음이 바로 용서요 미움과 원한을 푸는 것
도 용서입니다. 이렇게 하지 아니하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1장 25절에 "서서 기도할 때 아무에게나 혐의
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
도 너희의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같이 용서하는 마음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용서에 빚진 자들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생각으로 말로 행위로 얼마나 많
은 죄를 짓고 살았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죄가 머리털 수
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하
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그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고 예수님께 유리의 모든 죄를 다 책임 지우
셔서 그를 십자가에 못박아 심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때문에 몸이 찢어지고 피를 쏫고 갖은 모욕과 고통울
당하심으로써 우리의 죄를 청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예수님의
이름과 보혈로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러므
로 예수 믿는 사람은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용서받고 죄
없는 자 같이 되어 의로움을 얻어 주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으니 우리
도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 주어야할 책임이 있습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 용서를 하고 그 용서를 기반으로 하
여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란 적극적으로 나아가서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잘 대해주는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원수
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세 하는 것은 적극적
인 사랑의 행동인데, 이것은 용서할 수 있어야 할 수 있고
이렇게 사랑할 수 있다면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에 도
달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고 여섯 번째로 우리는 겸손한 사람으로 자라나야
합니다.
교만은 자기를 자랑하고 높이고 경배하는 행위입니다.
'자 나를 좀 보시오, 내가 얼마나 잘나고 내가 얼마나 위대
하고 얼마나 훌륭합니까?'하고 자신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동적으로 타인을 무시, 멸시하는 행동을 하
게 됩니다.
성경은 잠언서 18장 12절에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
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라 말씀하셨습니
다.
마음이 교만해지면 벌써 교만이 우리를 멸망으로 끌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겸손하면 그 겸손이 우리를
존귀로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잠언서 11장 2절에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라 하셨습니다.
교만하면 욕을 듣습니다. 정치가가 욕을 듣는다면 교만
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사업가가 욕을 들으면, 지도자가 욕
을 들으면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사람에게는 존귀
와 영광이 있지 욕은 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겸손
은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께 모든 공을 돌리는 것입니다.
내가 잘났어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셨으니 하나님께 영
광을 돌리고 내가 복을 받았으면 내 힘으로 된 것이 아니
라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으므로 하나님께 모든 공을 돌리
고 출세했으면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자신을
낮추는 것, 이것이 겸손인 것입니다. 성경은 "교만은 패망
의 선봉이요, 교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다"라고 말씀
하십니다. 교만하고 거만하면 넘어지고 패망하게 됩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야 합니
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오, 하나님의 친아들이시오, 천지
를 지으신 장본인이시지만 스스로를 낮추시고 사람의 몸을
쓰고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충성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닮아서 언제나 예수 그리스
도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자신을 자랑하지 말며 자신
을 경배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겸손
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우리가 자랄 때,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복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로 우리는 탐심을 버리는 인격체로 자라야 할
것입니다.
탐심이란 욕심은 언제나 죽음을 가져옵니다. 욕심을 내
서 하는 일 치고 무리하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무리하게
되면 파탄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14절로 15절에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
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하셨습니
다.
죄는 삐뚤어진 행위를 말합니다. 욕심이 들어오면 삐뚤
어진 행동을 합니다. 상식과 윤리와 도덕, 법에 어긋난 일
을 합니다. 욕심을 이루는 것이 정상적으로 안되면 비정상
적이고 부정적이며 삐뚤어진 수단을 씁니다. 그러면 얼마
있지 아니하여 그로 말미암아 사망과 파탄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욕심은 아무 죄가 아닌 것처럼 다가오지만 욕심보다 무
서운 것이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보십시오. 그들은 사람
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되겠다는 욕심을 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시는 삐뚤어진 행동을 했습니
다. 선악과를 따먹고 그와 그 후손들을 이 저주 속에 몰아
넣었습니다.
루시퍼는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천사장이었습니다. 그런
데 그 마음속에 욕심이 들어와서 그만 하나님을 밀어내고
자기가 하나님이 되겠다고 해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쫓겨나
그는 사탄-우주의 가장 저주받은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와 같이 욕심은 우리에게 파멸을 가져옵니다.
잠언서 28장 16절에 "무지한 치리자는 포악을 크게 행하
거니와 탐욕을 미워하는 자는 장수하느니라"고 하셨습니
다.
우리가 탐욕을 미워하고 욕심을 통해 삐뚤어진 행동과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살면 그것이 마음에 평안을
주고 우리를 장수케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이 자라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분수를 알고 살아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3절엔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
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태어날 때부터 분수를 주셨
습니다. 한 달란트 주신 사람도 있고 두 달란트, 다섯 달란
트 주신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의 분수를 따라 충성되게
살면 하나님께서 그 분수를 자꾸 늘려주십니다. 우리 대한
민국의 큰 문제는 88올림픽 이후, 우리의 분수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탐욕이 들어와 모든 사람들이 탐욕의 포로가 되
었습니다. 그래서 분수를 뛰어넘어 과소비, 사치를 했습니
다. 그 결과로 사회적 큰 혼란이 다가오고 경제적 어려움
이 이 나라 이 만족에게 다가온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
의 분수를 모르면 파멸 당합니다. 한 가정의 주부가 남편
의 수입 이상으로 소비하면 그 가정은 빚더미에 올라 앉고
후에는 파멸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건강의 분수에
넘치게 과로하면 병들고 악화되면 죽게 됩니다. 무엇이든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나누어주신 그 분량을 알아서 그
분수대로 인생을 충실하게 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인격
을 닮아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분수를 따라 살고 탐욕
을 버려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믿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
다. 베드로후서 1장 3절로 11절에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
기의 영광과 덕으로서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
으며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
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하
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
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
희에게 있어 흡족한 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알
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함이니
라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 즉
언제든지 실족치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날에 넉넉히 들어감을 너희에게 주시리
라"라 기록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았으면 우리의 삶을
점점 성장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의 부르심과 택
하심을 굳게 해 나가면 우리가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
넉히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나면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옛 죄에서
씻음 받고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속에 들어오셨으므로 그
때부터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자로 변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의롭게, 진실하게 성실한 인간으로 자
라나야 합니다. 도덕성을 겸비한 거룩하고 깨끗한 인격체
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인격체로 자라나야 하며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탐욕을 저버리고 분수를 알고 인생을 사
는 인격체로 자라나야 하고 그 모든 것 위에 사랑을 공급
해서 사랑의 매는 띠로 함께 묶으며 우리가 자랄 때,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크게 기뻐하시고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
리에게 은혜를 주시며 넘치는 복을 안심하고 주실 것입니
다. 이와 같이 우리가 자라남이 없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해 주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같이
'주여 우리가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모습을 닮
아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끊임없이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기도-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모두 구원을 받았으나 자라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자라
지 못하는 동물이나 식물처럼 불구가 되거나 쓸모 없어지
고 맙니다. 하나님 아버지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오
니 말씀과 성령으로 도와주셔서 이미 구원받았으니 하나님
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우리가 자라나도록 도와주시고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