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시는 나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항상 경책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
                  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
                  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
                  기셨으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
                  을 기억하심이로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
                  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 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
                  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
                  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시 103:8-17)

 자녀들은 부모 슬하에서 자라는 동안 내내 부모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나 마음을 씁니다.
또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마음을 쓰게 되고, 직장에서는 직장의 상사가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살피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보시고 계실까요?

1. 자신에게 낙심될 때
     1) 우리가 실패하고 넘어져 자신에게 낙심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많은 약점을 보시고
        평가하지 않으시고 우리 안에 있는 적은 장점을 보시고 귀하게 평가하신다.
     2) 마귀는 우리의 장점을 무시하고 약점을 과대 포장하여 공격한다.                    (계 12:10)
     3) 하나님은 불순종과 불신앙으로 얼룩진 이스라엘의 허물을 보시지 않고 모압왕
        발락 앞에서 이방 선지자 발람을 통하여 복주시고 지켜주실 것을 예언하셨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
        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수 없도다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의 하
        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민 23:18-24)
     4) 부모가 자식을 불쌍히 여기듯이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다.            (시 103:8-17)

           * 현대인의 질병 중 하나인 우울증으로 인류의 약 20%가 고통을 당한다. 우울
           증은 자신에 대해 낙심하고 자기 자신을 무가치하고 무능력하게 느끼는 사람들
           이 앓는 병이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연구결과 실제
           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의 52%가 우울증 환자였다.


2. 야웨 이레
     1)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 대신 산양을 제물로 예비해 주셨다.             (창 22:14)
     2) 예비하시는 하나님 -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을, 홍수심판 때 노아의 가족을 위해
        방주를 예비하시고, 야곱의 자손을 위해 애굽의 고센 땅을,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가나안 땅을 예비하셨다. 그리고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 구주 예수님을 예비하시고,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위해 영원한 천국을 예비하셨다.
                                                                  (창 2:8, 46:3-4, 출 3:8, 요 3:16, 14:2-3, 히 11:7)
     3) 하나님은 내가 보잘것 없어도 사랑하시며 항상 모든 것을 예비하신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
        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 2:9)

           * 조지 뮐러 목사님은 평생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고아원을 운영했다. 한번은
           기업가들이 뮐러 목사님에게 찾아와서는 “3천명의 고아를 먹이고 입히고 교육
           시키기가 얼마나 힘드십니까? 우리 기업가들이 매달 일정한 금액을 모아서 드
           릴 테니 그것으로 고아원을 운영하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목사님은 “성의
           는 고맙습니다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제게는 저를 돌봐 주시는 크신 어른이
           계십니다”라고 했다. 사람들이 놀라 “어떤 어른이시기에 그 많은 돈을 매달 주
           십니까?”라고 묻자 “내가 모시는 어른은 하늘과 땅과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부탁하고 기도하는 것마다
           다 응답해 주십니다”라고 대답했다.
           조지 뮐러 목사님의 기도실에는 ‘야웨 이레, 하나님이 준비하신다’라는 글이 붙
           어 있었다. 그는 오직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에게만 기도하여 5만
           번의 기도응답을 받고 3천명의 고아들을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켰다.

3. 우리 이렇게 살자
     1) 하나님은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찾아오셔서 긍휼히 보시고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예비하신 것을 알아야 한다.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 (욥 14:17)
     2)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의심하지 말고 굳게 믿어야 한다.                   (약 1:6, 히 10:38)
     3) 불순종은 하나님을 속상하게 하므로 깨어져 순종해야 한다.                  (롬 6:16, 갈 5:1)
     4)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느 8:10, 히 13:15)

           * 사단이 지구상에 내려와서 노르웨이에 창고를 하나 지었다. 그 창고에는 사
           단이 즐겨 뿌리는 각종 씨앗들이 가득했다. 사단은 이 창고에서 미움, 슬픔, 불
           평, 원망의 씨 등을 꺼내 이 마을 저 마을에 가서 뿌렸다. 그런데 어느 마을이
           든지 마귀가 씨앗을 뿌리기만 하면 싹이 잘 나고 번성하여 온 마을이 지옥처럼
           변해 버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 마을에서만은 아무리 씨앗을 뿌려도 싹이
           나질 않고 어쩌다 싹이 나도 곧 죽어버렸다. 이 마을은 바로 ‘기쁨’의 마을이었
           다. 이 마을 사람들은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기쁨으로 감사했기 때문에 사
           단의 씨앗들이 싹틀 수가 없었다. 그래서 노르웨이에 “감사하는 마음에는 사단
           이 씨를 뿌릴 수 없다”는 속담이 생기게 되었다.


  우리의 삶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아무리 좋은 것도 세월이 흐르며 다 꿈같이 헛되어 우리 곁을 떠납니다. 오직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와 성령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거하십니다.